병풍처럼 둘러싸인 절벽‧채석과정서 생긴 호수 ‘일품’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2년마다 한번씩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예비 후보를 선정한 뒤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 관광정보제공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 소개되고 국내·외 홍보책자를 통해 널리 알려진다.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포천아트밸리 관광지.

 포천아트밸리는 포천시가 2004년부터 신북면 기지리 일대 9만9천㎡의 폐 채석장을 문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2009년 10월 문을 연 아트밸리는 병풍처럼 둘러싸인 절벽과 채석과정에서 만들어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호수 ‘천주호’가 어울려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주말 밤에는 45m 수직 절벽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한국관광 100선에 뽑히게 된 배경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티투어 상품개발, 관광박람회 참가, 해외 SNS마케팅, 여행업계 관계자 팸투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왔다.

 포천시 관계자는 3일 “포천아트밸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향후 포천관광의 중심이 돼 관광객 유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