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

새해 인천에서는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하고,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도 4월에 개장되는 등 새해 달라지는 소식을 분야별로 2차례 나눠 소개한다.

-교육·문화·관광·체육 분야
인천시는 시교육청과 새해부터 전국최초로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고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계양구 계산동에 계양 산성박물관을 개관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서구 마전동에 (가칭)마전도서관을 개관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대출 및 독서활성화 프로그램 등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청라국제지하차도 상부 주민체육시설도 새로 설치한다.
-여성·보육·가족·노인 분야
새해부터는 여성에 대한 보호 강화와 맞벌이 및 싱글여성 등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여성안심택배 서비스가 대폭 확대 되고 인천시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지원사업이 신설된다.
이와함께 보호종료아동(18세 도래 시설퇴소 등)에 대한 국자책임성 확보 및 안정적자립(생활비 지원, 자산 형성)을 위해  국가차원의 지원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시범운영된다.
-사회복지·보건·의료 분야
기초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및 급여액이 현행 194만원에서 202만원으로 인상되고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에게 미세먼지(황사)마스크 2만개를 지원한다. 시각장애인복지관 증축으로 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상시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24시간 활동지원과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에게 제공하는 맟춤형 서비스 지원이 강화되고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 중인 장애인이 혼자 독립해 살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거주공간을 빌려주는 서비스와 거주시설에서 나와 독립생활을 시작하는 장애인 중 비수급 장애인에게 매월 생계비 지원이 신설된다.
이밖에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체험교실 운영, 다문화자녀 멘토링 지원, 중증치매노인 지원, 저소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365일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 심야 약국 3곳을 7월부터 운영한다. 외상 전문의, 간호사 등 의료진이 탑승한 닥터카가 건물 붕괴·화재·폭발 등의 현장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이 새롭게 시작된다. 
-일자리·경제·산업 분야
생활임금 적용대상을 시 직접고용 기간제 근로자에서 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기간제 근로자까지 확대 시행하고 만 60세 이상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거나, 신규로 채용하는 경우 고용연장 지원금을 1인당 월 30만원까지 지급하는 조항이 신설된다.
관내소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심사 및 등록을 처리하며 가맹사업과 대리점거래 분쟁조정협의회와 영세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사업, 인천 거주 만19~39세 미취업 청년에게 드림체크카드를 통해 월 50만원씩 6개월 총 300만원의 구직활동비 지원,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2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생애 1회 3년간 1000만원(+이자)까지 목돈마련을 위한 청년통장 지원, 수소연료자동차 구입비 1대당 3250만원 200대 지원, 1월 1일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 금지가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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