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 신년사서 추진 사업 밝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통일시대를 주도하는 평화통일중심도시로 기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2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남북화해와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와 경원선 복원 등 사업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정부시는 이제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미래의 100년 먹거리 조성을 위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2019년 새해는 민선 7기 2년차로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부유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장과 모든 공직자가 항상 스스로를 낮추고 시민을 섬기는 자비존인(自卑尊人)의 자세로 모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새해는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건설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들을 밝혔다.

고산동의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과 C.R.C안보테마공원 조성을 비롯한 반환공여지 개발을 통해 의정부시의 100년 먹거리 설계를 완성하여 800만 명의 관광객 유치와 3만명의 일자리 창출, 5조원의 경제효과를 이끌어 내 희망도시 의정부시, 잘사는 의정부시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 조기 완공, 평생교육원 재단화,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설치 등 교육부문에 적극 투자하여 교육선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경원선 복원, 행정혁신위원회 기능 강화, 조찬포럼 확대 등을 통해 의정부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행정력을 더욱 높여 경기북부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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