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인천시의회 의장 이용범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꿈과 희망으로 60년만에 맞이하는 황금돼지의 해에는 여러분 가정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인천시 의회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300만 시민 여러분들과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제8대 인천광역시 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하는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렸습니다. 

제8대 시 의회는 현장방문 및 현안사항 토론회 등과 함께 각종 조례안과 예·결산안, 동의안과 건의안 등 20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시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금년도 의정방향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례제정 및 개정을 통해 우리시 정책에 시민들의 삶과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인천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각종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우리 시의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크고 작은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시급한 현안에 대한 합리적이고 현명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 그리고 심도있는 연구를 위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3차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9.19 평화공동선언 등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남북공동어로구역 시범설정, 한강하구공동조사 사업 등에 인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시의회는 인천이 ‘동북아 평화 번영의 중심도시’가 되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은 300만 인천시민이 바라는 도시의 모습입니다. 시의회는 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일하고 연구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 “협치를 통한 협력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희망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기해년 황금돼지띠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소망을 모두 이루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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