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3주만에 13만명…매출목표 40% 초과"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안산점을 리뉴얼 오픈한 이후 3주 만에 총 13만명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안산점 신관이 문을 연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신관에만 6만여 명이 방문했고, 본관과 신관을 합친 방문객 수는 13만 명에 이른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방문객 증가로 이 기간 안산점 매출이 예상 목표치를 40% 초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롯데백화점은 안산 상권에 맞춘 백화점 층별 구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브랜드 신규 도입 등을 성공의 원인으로 자체 분석했다.

안산점은 과거 주차장과 호텔로 이용되던 부지에 6개 층, 영업면적 2천700평 규모의 신관을 증축하고, 지역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매장을 구성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1층에는 매출이 높은 화장품이, 2층에는 의류가 배치되지만, 안산점은 기존 틀을 깨고 신관 1층에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인 '무인양품'을, 2층에는 아동·유아 매장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키즈 카페'를 설치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