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해사고생 대상 친환경 교육프로그램 시행

 

 인천항만공사가 해양환경 보전과 친환경 항만 가치 제고에 팔을 걷고 나섰다.

 공사는 26일과 27일 2일동안 해양환경공단(KOEM)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및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친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 해사고교생들에게 ‘친환경교육프로그램’을 교육했다.

 항만환경에 대한 인천시민이나 주민 등의 미흡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에는 해양 관련분야에서 활동하고 해양환경을 중시하는 인천해사고등학교 1학년생 120여명도 전원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두 시간동안 갑문홍보관과 친환경 선박인 에코누리호 선상에서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관해 교육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인천시 환경교육센터는 해양환경과 항만 이해가 필요한 항만 인근 학교 연결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맡았다.

 또 해양환경공단은 해양환경교육 전문강사를, 인천항만공사에서는 항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견학 관련 홍보 인력을 각각 지원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7일 “환경친화적 항만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등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인천항에 관한 미흡한 인식들을 변화시키고자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금번 교육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내부 평가를 통해 내년도 교육 확대 시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