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 고소로 경찰 수사 착수

 부천의 한 입시학원에서 원생을 수차례 추행한 혐의로 강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부천 상동의 모 입시학원 강사 A모(남‧42)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대학 입시 재수생인 B(여‧20)씨를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수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10월 초 입시학원에 다닐 당시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며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제추행 부분은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지만 양측 진술이 다른 유사강간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며 “성범죄 사건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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