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장학생 선발…장학증서·위문금 전달

안산단원경찰서는 17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컨벤션 홀에서 외사자문위원회, 경찰발전위원회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학생 등 70가정, 300여명을 초청하여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다문화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고자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장학증서와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A씨는 “한국경찰의 친절함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특히 이번 외사자문위원회 등이 다문화가정과 학생 대상으로 위문금을 전달해주셔서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태한 외사자문위원장은 “미국이 강대국이 되는데 이민자들이 큰 역할을 하였다. 여러분도 한국사회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이태희 경찰발전위원장은 “매년 외사자문위원회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올해에는 경찰발전위원회에서도 마음을 모아 준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다문화사회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헌규 서장은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경찰은 여러분들과 언제나 함께 할 것이며 외사자문위원회등과 함께 사람의 손길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