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건물 18개월 만에 건립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 신축 공사 18개월 만에 완공됐다.

 인천항만공사는 18일 연수구 송도 아암동에 있는 크루즈터미널 현장에서 공사와 시공사인 ㈜청암종합건설 등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루즈터미널’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공사는 앞선 지난 2017년 6월 골든하버 부지 끝단에 위치한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364㎡ 규모의 터미널 건물 신축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크루즈 터미널은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5000t 규모의 크루즈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크루즈 전용 승·하선 시설을 갖추게 된다. 터미널은 내년 4월 예정돼 있는 크루즈 모항 출항에 맞춰 정식 개장된다.

크루즈 터미널은 내년 준공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함께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는 18일 연수구 송도 아암동에 있는 크루즈터미널 현장에서 공사와 시공사인 ㈜청암종합건설 등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크루즈터미널의 준공으로 인천항 크루즈 모항시대의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 개장을 위한 후속업무에 최선을 역사적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