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주민 교육 수료식

안산시는 16일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외국인주민 교육생, 그 가족, 한국어 강사와 외국인주민 교육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외국인주민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한국어 교육 및 사회통합프로그램, 직업능력개발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의 합격 및 수료를 축하하고 모범교육생과 교육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하며 다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에 모범교육생 표창을 수상한 토픽대비반 5단계 레뛰티짱(국적 베트남, 25세)은 결혼이민자로 2017년1기부터 다문화지원본부에서 한국어공부를 시작하여 열심히 공부한 결과 한국어능력시험평가에서 5급을 취득하였고, 대학진학의 꿈을 위해 직업능력개발교육에서 컴퓨터 공부를 하는등 교육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이다. 

레뛰티짱을 모범학생으로 추천한 이춘숙 한국어강사는 “한국사회 적응이 어려운 가운데서 남편의 적극적인 외조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하는 레뛰티짱의 모습이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임흥선 본부장은 올 한 해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교육에 참가한 수료생들과 언어가 각기다른 교육생을 제자로 맞아 정성껏 가르쳐주신 강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2019년도에도 더욱 알찬 양질의 교육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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