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청년작가 작품 전시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그동안 ‘생태접경도시’라는 지리적 특징을 소재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40세 이하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청년작가전시지원공모’ 사업을 마련, 심사를 통해 박수형, 송세진, 이수진 3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두 차례의 워크숍을 마련해 전시자문위원과 작가, 그리고 재단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계 너머, 넘어 : 경계 없는 도시의 가능성>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세 명의 젊은 예술가가 접경지역을 주제로 김포에 살고 있는 우리의 정체성,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상상과 가능성에 대해 신선한 시선으로 해석했다. 출품한 작품들은 ‘경계’ 너머의 무언가를 정확히 보여주기 보다는 과정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주 소재로 했다.

현대미술의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평일 오후3시, 주말 오전12시/오후3시)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청년작가전시지원공모는 김포의 자원을 소재로 처음 시도한 사업으로써, 청년작가들의 왕성한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의 다양성과 우리가 사는 도시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김포시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전시기간 중 8일, 22일은 작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시연계워크숍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오나먼트 만들기’를 진행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 또는 전시기획팀(031-996-7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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