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전기안전점검·소화기 보급…1900가구 혜택

▲ 남동구가 화재 취약계층 한 주택에서 전기안전 점검을하고 있다.
▲ 남동구가 화재 취약계층 한 주택에서 전기안전 점검을하고 있다.
남동구는 내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보급을 확대한다. 
구는 1억5000만원을 들여 기초수급자를 포함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1900가구에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하고 전기안전도 점검한다. 
이 사업은 황규진 구의원이 발의한 이는 황규진 구의원이 발의한 ‘구 화재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데 따른 것이다. 
올해까지 재난취약계층 210가구가 전기안전점검을 받는 전기분야(60가구)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소방분야(150가구)로 나눠 수혜를 받았다. 
앞으로는 9배 가량 늘어난 화재취약계층이 전기와 소방분야 서비스를 동시에 받게 된 것이다.구 관계자는 16일 “늦어도 2월부터 신청을 받아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만일의 화재 사고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내년 1월 홈페이지(www.namdong.go.kr)를 통해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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