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문화축제 수익금 32만원 전달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교장 김해연)는 지난 13일 남면사무소를 방문해 학생들이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32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9월 감악문화축제 시 직접 만든 음료수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은 매년 감악문화축제에서 식당 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플레어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지역 축제가 주민들의 화합 속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해연 교장은 “학생들이 어렵게 조성한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주 남면장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나 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 문화가 남면 전체에 더욱 확산돼 살기 좋은 따뜻한 남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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