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예가 68명 150여점 작품 전시

한국도예고등학교(학교장 남진영)는 ‘같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도예가들’을 주제로 12~16일까지 5일간 제 15기 학생들의 졸업기념 전시회를 이천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국도예고 졸업전시회에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 대한민국명장(김세용, 유광열, 서광수, 김복한, 장영안), 신둔면장 심관보, 한국도예고등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각 계의 내?외빈이 참석해 졸업생들과 학부모 및 교직원의 수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졸업전시회에서 학생들은 한국도예고 3년간의 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통해 그 간의 교육활동 결과물을 선보임으로서 우수한 기량을 대?내외에 자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곳 전시회장에는 같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 도예가 68명이 각기 다른 이야기로 서로를 응원하고, 때로는 경쟁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물레, 조형, 석고 캐스팅 등 다양한 기법으로 완성한 150 여점의 최고 수준의 도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도예고등학교는 도자기의 고장 이천에 위치한 대한민국 유일의 도예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서 2002년 개교 이래 수많은 숙련 도예장인을 배출하는 명문 학교이다.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전교생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시도와 지역을 뛰어넘는 학생 간 활발한 교육활동과 교류활동으로 항상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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