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주민참여협의회…예산 확보 방안 머리 맞대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추진사업안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책을 협의하기 위한 ‘김포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민들은 가장 크게 고통받고 있는 교통 못지 않게 교육현안 해결에 대한 욕구가 많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교육을 위한 세부사업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1일 김포교육지원청 회의시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 신명순 시의회 의장, 심민자·채신덕 도의원, 김정덕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유필선 전 김포교육장, 황윤길 김포서초 교사, 이종찬 은여울중 운영위원장, 윤혜정 장기고 학부모회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김포시와 김포교육청이 확정한 혁신교육을 위한 사업 총 10개 과제 20개 사업안에 대해 설명과 이를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 방안, 예산 정산의 간소화 방안, 혁신교육지구센터 구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명순 시의회 의장은 “김포형 혁신교육은 김포시의 교육을 선도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의원들이 믿고 관련 예산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승인했다”며 “내년은 김포형 혁신교육의 기초를 닦는 해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가 밝힌 김포혁신교육지구 세부 사업안은 ▲평화학교 4개 사업 ▲생태·환경교육 1개 사업 ▲빛깔있는 교육과정 운영 2개 사업 ▲미래교육 2개 사업 ▲교육격차 해소 지원 2개 사업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 지원 1개 사업 ▲학부모 및 학교 구성원 지원 2개 사업 ▲사회적경제 교실 운영 2개 사업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1개 사업 ▲김포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 3개 사업 등 총 20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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