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탄생 333주년 기념... 22일 송도아트센터서 생애 첫 무반주 독주회

'바이올린 여제' 힐러리 한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송도국제도시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에서 생애 처음으로 무반주 독주회를 연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힐러리 한은 이번 독주회에서 바흐 탄생 333주년을 기념해 전곡 바흐 작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여제' 힐러리 한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송도국제도시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에서 생애 처음으로 무반주 독주회를 연다.

‘최고의 바흐 연주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17세에 바흐로 데뷔 앨범을 발매해 ‘디아파종상’을 수상했고, 美 빌보드 차트 클래식 부문 베스트셀러를 수 주 동안 기록했다.

8살 때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바흐를 연주했으며, 바흐의 작품이 자신의 연주가 정직해 질 수 있도록 만든 주춧돌이라고 말할 정도로 바흐 연주에 독보적 위상을 굳히고 있다.

 최근에는 빈, 파리, 뉴욕, 베를린 등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아트센터 인천 측은 이번 공연이 연말 시즌을 고려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공연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호텔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R석 티켓 2매와 호텔 숙박권 등을 패키지로 엮어 30만원 상당의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총 10객실에 한해 선착순으로 예약(032-250-0000)이 가능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13일 “관객들이 세계적인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트센터 인천이 송도국제도시의 관광 수요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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