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업 40개사, 매출 1025억·일자리 305개 창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2일 경과원 본원 1층 광교홀에서 ‘2018년 강소기업 육성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경과원은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을 선정, 기업 수요에 맞는 ‘선택과 집중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강소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우수사례 공유,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스타기업에 선정돼 도내 중소기업 성장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대훈 ㈜코아드 대표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 ▲김연택 ㈜니코메디컬 대표 ▲ 이승헌 ㈜더유핏 대표 ▲김승일 ㈜하나텍시스템 대표 등 6명에게 경기도지사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LoRa 기반 IoT 지자기 주차면 관리시스템 개발 사례(㈜하나텍시스템) ▲자동문(스피드도어) 해외시장 진출 사례(㈜코아드) ▲농축산 계량제품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장비 상용화 사례(㈜지테크인터내셔날) 등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의 R&D, 해외시장진출, 제품상용화에 대한 분야별 지원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나아가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스타기업육성사업은 2011년부터 17년까지 총 184개사를 지원해 월드클래스 5개사 지정, 코스닥 상장 6개사, 27개사가 100만불 이상 수출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강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특히 중기벤처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도 전국 최대 규모인 50개사가 지정되며 올 한 해에만 해외마케팅 및 R&D 국비 74억 원을 유치하는 등 ‘단계별 지원 생태계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제품혁신, R&D,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분야에 연간 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 발전의 근간인 만큼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책과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에서 글로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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