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긴급 중투심서 신설 승인

▲ 인천 검단신도시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이 추가로 들어선다.
▲ 인천 검단신도시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이 추가로 들어선다.
인천 검단신도시에 향후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이 추가로 들어선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7일 열린 수시(긴급) 중앙투자심사에서 검단신도시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을 신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신설 중학교 2곳은 인근 초·고교 부지와 위치를 변경하는 조건이 달렸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송도 5·7공구에 설립될 예정인 유치원 1곳도 신설 승인을 받았다.
검단신도시에 들어설 학교 4곳은 올해 9월 진행된 심사에서는 승인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올해 10월부터 인근에 아파트 분양이 시작됨에 따라 신설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설립계획을 조만간 마련하고 관련 예산도 편성해 인근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설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승인으로 검단신도시에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춘 학교 설립과 학생 배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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