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도로·교통시스템 개선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이 11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대중교통기획단은 민선7기 정하영 김포시장의 역점 시책 중 하나로 버스, 철도, 택시, 도로는 물론 교통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종합적, 체계적 정책 수립과 시행이 목표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국장, 교통과장, 교통개선과장, 도로건설과장, 도로관리과장, 철도과장, 김포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시의원 2명, 운수사업자 5명, 연구원 3명, 시민 16명 등 위촉직 26명 총 34명이 분기별 정기회의와 임시회의에서 사안을 논의하게 된다.
 
임기 2년의 단원들은 시내버스·마을버스·택시의 운영, 철도의 계획·건설·운영, 마을버스 공영제의 도임·운영 및 서비스 평가, 교통소외지역 공공형 택시 도입 및 운영, 도로건설 및 교통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 전반에 대해 자문한다.   

대중교통기획단은 우선 버스 및 총괄 8건, 지하철 2건, 도로 6건 등 16대 과제를 선정하고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발대식에서 “합리적, 효율적인 해결책을 시민중심으로 고민해서 계속 개선해 나아가야 한다”면서 “그동안 공무원 중심, 시 중심의 논의구조를 갖지는 않았는지, 또 선제적, 종합적, 체계적인 교통정책을 만들어 왔는지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교통문제를 하루아침에 개선할 수는 없지만 교통이 고통이 되고, 출퇴근길이 지옥인 상황만큼은 이제 해결해드려야 한다”면서 “대중교통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걸린 문제다. 제도 개선 전이라도 업체와 우리 스스로 개선할 것은 개선하도록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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