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일 수원서 미래 인구 정책 국제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는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저출산 극복 방안 모색을 위한 인구정책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11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연다.

 미래 인구정책의 방향을 찾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선진국 저출산 정책수립의 주요 모델 사례를 공유하고 여주시장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를 통해 인구 정책에 있어 지방정부-현장 중심의 역할을 논의한다.

 주요 발제자로 ‘일본 지방정부의 대응사례 중심’을 주제로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준코 타케자와(Junko Takezawa) 연구위원, ‘유럽 인구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소보카 토마스(Sobotka Tomas)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구정책연구소 책임위원이 나선다.

 국내 사례 발표로는 이항진 여주시장의 ‘여주시 인구실태 및 인구정책 추진방안’과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인구급감위기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이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10일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인구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새로운 인구정책이란 점에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문의는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 담당자(031-8008-2474), 국제행사행사 담당자(02-3432-9501)로 하면 된다.

경기도의 미래 인구정책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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