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맞아 15일 정기연주회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문화커뮤니티로 운영하고 있는 가족합창단이 15일 오후 5시 평촌아트홀에서 '2018 안양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가족이 부르는 별, 바람 그리고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인다. 

안양 가족합창단은 지난 2011년 5월에 결성된 합창단으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가족합창단이다.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이며 12가족 41명이 함께 참여해 주1회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연습하며, 그 결과를 정기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족이 함께 부르기 좋은 곡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별, 우리가 어느 별에서, 바람의 빛깔, 바람의 멜로디가 진행된다. 두 번째 무대는 가족 메들리가, 세 번째 무대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즐거운 성탄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족합창단 정기공연 게스트로는 임산부로 구성된 샘한나 합창단과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 지붕아래 있는 방타 타악기 앙상블이 출연한다. 샘한나 합창단에서는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노래를, 방타 타악기 앙상블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준비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해 가족합창단 단원들이 작은 선물도 준비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은 당일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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