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군‧구의회에 ‘통행료 폐지 결의안’ 제출 주도

▲ 경인고속도로.
▲ 경인고속도로.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지역의 한국당 소속 기초의원들의 활동으로 10개 군‧구 모든 의회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결의안’이 제출되었다고 9일 환영 논평을 냈다.

 결의안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민경욱 국회의원이 국회에 대표 발의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당 인천시당은 논평에서 “이는 인천 한국당 소속 기초의원들이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의지에서 하나 된 행동을 하고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특히, 중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강화군의 경우 결의안 제출 과정에서부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동참을 이뤄냈다”며 “숫적 열세에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기초의원들이 자랑스럽고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국당은 또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문제는 더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라며 “앞으로 각 구․군 기초의회는 여·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결의안을 통과시켜 인천의 힘을 하나로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협력해 단합된 목소리를 낼 차례”라며 “국회 해당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료도로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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