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문화재, 감동하는 관람객’ 온힘 공로

 

 강화군에 있는 (사)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의 윤용완 단장이 지난 6일 ‘2018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상 영예를 안았다.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등에 공적을 세운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하는 문화재 관련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윤용완(사진 오른쪽) (사)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 단장이 지난 6일 ‘2018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상 영예를 안았다.

 윤 단장은 2012년부터 강화군민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 인천시 문화재 돌봄 사업을 수행하면서 ‘살아있는 문화재, 감동하는 관람객’을 목표로 문화재 관리와 보존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인천지역의 국가지정‧시지정‧비지정 문화재의 전수조사를 통한 GPS 좌표가 탑재된 문화재 관리 카드를 작성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문화재 훼손신고센터를 운영해 문화재청 사업으로 확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또 소규모 황토 회반죽 포장방법, 저비용 고효율의 기능성 문화재 안내판, 저상 문화재 보호 펜스 등을 자체 개발하는 등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문화재 관리에 활용해 인천문화재돌봄사업단은 매년 문화재청 전국 평가에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받아왔다.

 윤 단장은 2004년 강화군 최고의 군민 포상 ‘자랑스런 강화인 상’ 수상에 이어 2008년에는 국가안보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