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6일 2018년 제1회 연천군 향토문화재위원회를 열고 '노곡2리 산단제례'와 '심덕부묘'를 향토문화재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노곡2리 산단제례'는 백학면 노곡2리 마을에서 고려말 ~ 조선초에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 행사로 그 원형이 잘 보존돼 전승되고 있음이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인정받았다.

심덕부는 고려말 조선초를 대표하는 역사 인물로 이성계, 정도전, 정몽주 등과 함께 창왕을 폐하고 공양왕을 옹립하는 폐가입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도와 조선 개국 후 회군 1등 공신에 추록됐다. “심덕부묘”는 미산면 아미리 산11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노곡2리 산단제례'와 '심덕부묘'는 연천군 향토문화재로 지정 고시되면 고시일로부터 연천군 향토문화재로 등록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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