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환경경영보고서’ 발간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친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2018년 환경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항만공기업 중 처음으로 지난 7월 환경산업기술원의 무상컨설팅 지원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되면서 발간하게 됐다.
  
보고서에는 친환경 경영비전 및 목표가 포함된 ‘친환경 경영시스템’과 기후변화 활동 및 적응대책과 온실가스 감축, 탄소관리 플랫폼 등 대기오염 감출 활동 등을 다룬 ‘탄소경영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친환경 교육과 환경관리 계획 및 주요활동들을 다룬 ‘환경경영 활동’과 지역사회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 동반성장이 포함된 ‘사회·윤리적 책임’ 부분도 포함됐다.
  
특히 공사 내·외부 이해관계자에 공유·전파를 위해 보고서 작성 전 항만에서의 환경보전 개념을 정의하고 이를 위한 예방적 접근과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성과를 분석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활용된 통계는 공사가 대국민에 공개하고 있는 환경정보 등을 기반으로 했다.
  
환경부에서 도입중인 ‘환경정보공개제도’는 1980년대 후반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중심으로 논의됐으며 미국에서 1989년 기업별 유독물질 공개제도(Toxic Release Inventory)를 도입한 이래 1990년 후반 전 세계로 확대됐다.
  
우리나라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2011년 10월 도입돼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및 사용량, 환경법규 위반 현황 등 27개 항목이 포함돼 있으며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계획이나 실적 등 자율항목 등이 담겨 있다.
  
‘2018 환경경영보고서’는 10일부터 인천항 협력기업 및 대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배포해 공사의 환경경영 화동 및 성과 정보를 알리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남봉현 사장은 “항만에 있어서도 환경 친화적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그린포트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인천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관 ‘2018 녹색경영대상’에서 大賞(대통령표창)을, 기상청 주관 ‘제13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大賞(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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