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6대분야 607개 과제 추진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민선 7기에 공공․공익적 민간 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일자리창출 정책으로 44만 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도와 시‧군의 수평적 협치 시스템을 통해 ‘일자리 정책 마켓’ 등 일자리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박덕순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7기 새로운 경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박덕순 정책관은 “이번 종합계획은 최근 주력산업 고용창출력 저하 및 자영업 부진에 따른 고용충격을 덜어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추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박덕순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새로운 경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작은 영역이라도 세부적으로 나눠 여러 분야에서 이삭줍기식 일자리 발굴을 추진해 작지만 다수에게 이득이 되며 안전·공정․정의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 ․ 공익적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일자리생태계 구축, 시‧군과 함께 만드는 일자리 정책마켓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 및 공익적 민간 일자리 창출, 애로처리 통한 일자리 창출 등 6대 분야에 맞춰 67개의 중점추진 과제와 540개의 실국 자체 과제 등 총 607개 과제를 추진, 민선 7기 동안 약 44만 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종합 컨트롤 역할을 할 ‘새로운 경기 일자리 대책본부’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행정2부지사를 단장, 경제노동실장을 부단장으로 하며, 일자리사업 관련 실국장과 도 공공기관 대표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책본부는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인 신규 과제를 각 실국·공공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발굴하고, 일자리 정책과제 추진 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또 일자리 정책의 효율적 수행과 효과 극대화 차원에서 일자리 행정에도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도와 31개 시군 일자리업무부서가 일자리 분야 정책 협의·거래 시스템인 ‘일자리 정책 마켓’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경기도가 만든 일자리 프로그램을 시‧군에 재정부담을 하도록 하는 하향식 방식을 주로 취해왔다.

 반면 ‘일자리 정책마켓’에서는 지역별 수요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시․군에서 제안하고 시군 중심으로 추진하되, 도가 사업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인 수평적 협치관계를 토대로 현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도가 발굴·개발한 일자리 사업을 정책마켓을 통해 내놓으면 시군은 사업비 매칭비율이나 참여방식, 지역별 사정 등을 고려해 해당 정책을 선택적으로 구매한 후 집행하는 방식이다.

 박 정책관은 “연차별 점검 및 보완 등을 통해 실제 도민들의 삶이 변화하는 일자리창출 계획이 시행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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