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란현 성남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

성남시가 대만 의료관광객(Free Independent Tour) 유치를 위해 현지에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4일 성남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 및 대만과의 문화‧관광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대만 이란현을 방문하여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홍보설명회 개최 등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같은 달 28일에는 대만 현지 관광기업인 KAMALAN에 개별 의료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홍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 소개 △성남시 의료기관‧관광자원 소개 △성남 의료관광 상품 홍보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지 에이전시 및 스웨이 JCI(국제청년회의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참석한 대만 이란현 스웨이 JCI회원들은 성남시-이란현 간의 공동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하였다. 

의료관광 홍보센터는 △성남의료관광 홍보‧안내 △현지 의료관광객 상담 △공동 의료관광 상품개발 등 해외 현지에서 성남시 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몽골 울란바토르, 중국 청도에 이어 성남시가 해외 현지에서 3번째로 개소한 의료관광 홍보센터이다.

성남시-이란현은 의료관광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전체산업에 있어서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시 관계자들은 이란현 의회 진한종 의장 을 면담하여 문화‧관광 산업의 포괄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눴으며, 두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방한 대만 관광객은 2008년 약 32만명, 2017년 92만명, 2018년 11월 현재 100만명을 넘어 섰으며, 이 수치는 중국, 일본 관광객에 이어 세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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