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규 선대 유치 위해 5~7일까지 3일간

인천항만공사는 5일부터 7일까지 유럽지역 주요선사를 대상으로 신규 원양항로 유치를 위한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남봉현 사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세일즈 대표단은 유럽에서 머스크(MAERSK, 덴마크), 하파크로이트(Hapag Lloyd, 독일), 씨엠에이씨지엠(CMA CGM, 프랑스) 등을 대상으로 신규 원양항로 및 물동량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마케팅은 대형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미주 외에 유럽, 호주 등 다양한 지역의 원양항로를 신규 유치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마케팅에서 세일즈단은 인천 신항 개장 이후 인천항이 원양항로를 다니는 대형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음을 알리고, 원양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미국·유럽·호주 등에서 수입되는 고부가가치 화물인 냉동냉장(Reefer) 화물의 60% 이상이 수도권에서 소비되고 있는 소비지형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또 인천항에 원양항로 서비스를 개설하게 되면 고부가 가치 냉동냉장 화물서비스 루트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점도 적극 설명한다.
남봉현 사장은 “이번 포트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의 강점과 원양항로 개설 가능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대형 글로벌 선사의 인천항 항로 유치 및 물동량 확대를 통해 인천항 및 인천 지역 경제가 더 활성화 되는데 보탬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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