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 작동상태·비상구 폐쇄 등 단속

부천소방서가 거듭 발생되는 대형 화재를 줄이고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고자 앞으로 1년간 다중이용시설 등 인명피해 위험대상에 대한 불시단속을 강화한다.

금년 12월 1일부터 추진되는 불시단속은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화재안전특별조사와는 별개로 119안전센터장과 내근 행정부서 유자격자를 14개팀 28명으로 구성하여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주차용건축물, 공사장 등 인명피해 위험대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소방시설 작동상태, 전원차단, 비상구 폐쇄 등 소방관계법령 위법사항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기별 표본조사를 추진하는 이번 단속은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다중이용업소, 대형화재취약지구, 화재경계지구를, 3월부터 5월까지는 교육연구시설, 공사장을, 6월부터 8월까지는 숙박시설, 위험물시설을 단속하며 9월에서 10월에는 고층건축물과 노유자시설을 점검한다.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은 “피난약자시설, 다중이용업소 등 인명피해 상존대상에 대한 불시단속으로 법 질서를 지켜야 모두가 안전하다는 인식을 강화시키려 한다”며“평소 소방시설 정상작동과, 비상구 유지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통해 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에 모두 동참해 주시길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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