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2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 ‘출산 장려’

강화군은 자녀수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100만원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을 내년부터 넷째아 출산 가정에 2000만원으로 20배 올려 지급한다.

군은 출산 장려를 위해 이처럼 출산지원금을 첫째 2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월 20만 원의 양육수당과 양육비, 유아돌봄 등 다양한 지원책도 계속 시행한다.

또한 출산친화적 공직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임신 공무원에게 모성 보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가 임신을 한 공무원에게 꽃다발과 함께 모성보호물품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사무실용 발 받침대, 임신부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각종 전자파 차단용 앞치마, 임신부용 바디필로우, 손목보호대 등 7가지다.

이외에도 군은 모유수유실이 있는 여직원 휴게실 운영, 임신부용 공무원증 목걸이 제공, 당직근무 제외,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부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2일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정책은 매우 중요하다”며 “임신부들이 불편함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행정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리 강화군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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