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육성사업 추진…현재까지 1만 여 명 육성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경영지원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농기원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이라는 목표 아래 경기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기원은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경영 진단 및 상담(마케팅), 분야별 맞춤형 교육 등의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약 1만여 명에 달하는 강소농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이번 강소농 대전에서는 우수 강소농 경진대회, 농산물큐레이션, 전문 바이어 상담 등 소비자들에게 강소농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들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시장내 경기도관에는 경기도 강소농이 생산한 명품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홍보하고, 경기도 강소농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강소농 우수기관상 수상으로 경기도 농업인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이번 대전이 경기도의 우수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强小農)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업 경영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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