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포용도시 포럼 열어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포용도시포럼(회장 박옥분 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 포용적 성장방향과 전략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박옥분(더민주,수원2) 의원은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도시의제인 ‘포용도시’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도가 추구해야 할 기초적인 포용도시의 정책방향을 도출해 향후 지속가능한 경기도 지역공동체의 포용적 성장방향과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포럼개최의 목적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강식(더민주,수원10)의원을 비롯하여 고은정(더민주,고양9)의원, 김현삼(더민주,안산7)의원, 김인순(더민주,화성1)의원, 

김태형(더민주,화성3)의원, 이나영(더민주,성남7)의원, 이필근(더민주,수원1)의원, 김종찬(더민주, 안양2)의원, 한미림(한국당,비례)의원, 남운선(더민주,고양1)의원, 손희정(더민주,파주2)의원, 이진연(더민주,부천7)의원, 전승희(더민주,비례)의원, 황대호(더민주,수원4)의원 등 포럼회원 21명중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을 진행한 경기연구원 남지현 박사는 ‘포용도시의 공간적 포용은 도심 내 슬럼가의 환경정비를 통하여 정부가 도시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모든 거주민이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모든 도시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직업군, 나이, 다양한 경제적인 스펙트럼을 넣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사람들에게 기회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포용도시의 정의와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일본 애리매니지먼트(지역관리)등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현대도시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도출했다. 
박옥분 의원은 포용도시의 관리주체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경기도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해 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포용도시와 삶의 질과의 관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요구되는 행복지수와의 관계를 향후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심도있게 연구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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