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 GM 핵심 글로벌 임원 선임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신설되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본사의 주요 핵심 임원을 임명함으로써,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연구 개발과 디자인 업무에 경영 집중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배리 엥글(Barry Engle) GM 총괄 부사장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선임된 임원으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수석 엔지니어, 대표이사 ▲마이클 심코(Michael Simcoe),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샘 바질(Sam Basile), GM 글로벌 포트폴리오 플래닝 부사장 ▲짐 헨첼(Jim Hentschel), GM 글로벌 차량 인테그리티 부사장 ▲딘 가드(Dean Guard), GM CO2 전략 및 에너지센터 임원 ▲앨버트 나자리안(Albert Nazarian), GM 글로벌 제품 개발 재무 임원 및 성장시장 차량 프로그램 CFO 등을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신규 법인에 대해 3명의 이사회 임원을 선임할 수 있으며, 상하이자동차(SAIC)의 경우 1명의 권한을 갖게 된다. 

배리 엥글 사장은 “로베르토 렘펠 신임 사장은 GM 글로벌 및 한국지엠 엔지니어링 근무 경력을 통해 쌓은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올해 7월 한국지엠이 GM의 차세대 소형 SUV 프로그램의 글로벌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5월에 발표된 2개 신차의 개발 생산을 위한 28억 달러의 투자와 회사의 재무 상태 개선을 위해 필요한 28억 달러 지원에 더해 추가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GM의 연구 개발 관련 투자를 비롯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에 GM의 핵심 임원을 지명한 것은 한국에서의 지속적인 경영에 대한 본사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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