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문화대학 12월 문화예술특강 개최

인천문화재단은 내달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인천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의 일환으로 김운경 작가 특강을 개최한다.

1994년 MBC를 통해 방영된 '서울의 달' 각본가로 잘 알려진 김운경은 서민의 삶과 정서를 대변해온 작가로 유명하다.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각자의 삶을 위해 애쓰는 도시민들의 삶을 밀도감 있게 그려낸 작품 '서울의 달'은 당시 최고의 시청률과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최근작 '유나의 거리'에서는 소매치기, 꽃뱀, 과거를 그리워하는 건달 아저씨 등 사회 비주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이번 특강에서 작가 김운경은 드라마의 사회적 책무와 막장 드라마의 실태, 중국과 일본,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드라마 이야기와 함께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유나의 거리' 등 그의 대표작들의 집필과정과 제작과정의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와 ‘하늬바람’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ifacwind)에 공지된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 수 있고,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 (032-760-1097)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