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지·유휴지에 개나리 심어

군포시 군포1동이 늦가을에 봄철의 대표 꽃 중인 하나인 개나리를 지역 내 절개지에 심어 아름다운 마을 환경 가꾸기에 나섰다.

군포1동은 지난 14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소재 삼성미도아파트 맞은편 절개지에 개나리 400주를 심었다.

꽃나무를 심어 절개지의 안전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고, 지역 내 녹지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이에 앞서 군포1동은 10월 23일 당말터널 입구 일대의 유휴지에 회양목 140주, 국화 120주, 포인세티아 10주를 심었다.

또 이날 마을 녹화사업을 주도한 주민자치위원회는 당말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려 유휴지 인근의 벽에 페인트도 칠했다.

김정화 군포1동 민원행정과장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직접 마을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가꾸는 주민자치가 실현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주민과 함께 마을을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