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남창현 본부장)는 15일 홍콩 침사추이 밤부(Bambu)빌딩에서 고려인삼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김시관 건국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Wai Yuen Tang(현지 천경삼 공급업체) 중국 매장 점주와 구매 담당자, 실무자 등 총 6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인삼의 효능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25일까지 ‘천경삼(경기도와 김포파주인삼농협, 개성인삼농협, 안성인삼농협, 동부인삼농협 등 경기 관내 4개 인삼농협이 함께 만든 인삼공동브랜드)’판촉전을 중국 혜주와 심천지역의 복합쇼핑몰 및 체인마트 내 약재상(약국) 등 18개 매장에서 실시하고, 베트남 호치민에서 17일까지 열리고 있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경기 관내 농협에서 생산되는 과일과 떡, 장류 등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남창현 본부장은 “경기도, aT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협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적극적인 농식품 수출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현재 주력 수출품목인 배, 화훼, 인삼 품목 이외에도 떡과 김치 등 가공식품에 대한 홍보를 위해 바이어 초청 행사, 해외 박람회 참가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