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내분비내과는 14일 오전 10시, 안산 상록구 보건소에서 고혈압과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함께해요 고당교실 당뇨병편’ 강의를 실시했다.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전문가 초청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주제로 선정된 당뇨병 강연을 위해 고려대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이다영 교수를 초청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검사와 진단, 생활습관과 관리법 강의와 함께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다영 교수는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기 시작하면 완치가 불가능하며 평생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라며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 약물치료를 병행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생명에 위협이 되는 중증질환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당뇨병을 앓은지 10년이 넘었다고 밝힌 한 참석자는 소감을 통해 “평소 건강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왔지만 정확한 의학정보 부족으로 인해 나 자신의 경험과 지인들의 조언에 의존해왔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앞으로 어떤 식으로 관리해나갈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교수님의 충실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유익했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