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AR캠프’ 3회 개최…30일까지 참가자 모집

 ‘일상의 공공문제를 가상/증강현실(VR/AR)로 풀어보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가상/증강현실로 다양한 공공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보는 ‘공공문제 해결, 경기 VR/AR 캠프(이하, 경기 VR/AR 캠프)’를 마련한다.

 ‘경기 VR/AR 캠프’는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로 일상생활 속 공공문제를 발굴하고 개발자들이 VR/AR 기술로 해결책을 찾는 ‘해커톤’ 행사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부터 기획, 코딩 등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청사 전경.

  캠프는 오는 12월 7∼21일 복지·건강·의료 분야, 내년 1월 7∼11일 문화·교육·육아·청년실업 분야, 1월 14∼18일 교통·안전·환경분야 등 주제별로 성남 새마을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공공문제 아이디어 공모와 캠프 참가자 모집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아이디어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총 상금은 500만원 상당이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경기 VR/AR 캠프’에 초청돼 아이디어 발표 기회를 가진다.

 경기 VR/AR 캠프는 유니티 등 관련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경기도 내 개발자여야하며 팀이나 개인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주제별 아이디어를 기획해 참가하거나 공모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선택해 캠프에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캠프에서 각 주제별 멘토 강의, 기술 세미나,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되며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콘텐츠에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멘토단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미디어 전시회사 파크8 대표 토니 림(Tony Lim),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협력부 이정호 과장으로 VR/AR 기술을 활용한 분야별 선도적인 개발사례를 소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15일 “행사는 공공문제를 4차 산업 핵심기술인 VR/AR을 활용해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며 “개발된 결과물이 도내 각 수요처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문제 아이디어 공모와 경기 VR/AR 캠프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또는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 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문화창조허브(031-8064-172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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