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대교 기습폭설 따른 상황 가상해

▲ 겨울철 폭설대비 유관기관 합동 실무룬련.
▲ 겨울철 폭설대비 유관기관 합동 실무룬련.

인천시와 신공항하이웨이 주식회사(대표이사 고지영)는 겨울철 폭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에 영종대교에 기습적인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대규모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상황을 가상하여 합동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와 신공항하이웨이(주) 공동주관으로 실시하여 유관기관인 고속도로 순찰대, 시 소방본부 서부소방서, 종합건설본부, 10개 군·구청을 포함한 18개 기관 120여명의 인원과 제설장비, 119구급·구조차, 경찰차 등 총 45대가 동원되어 영종대교 전 구간에 기습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와 차량고립 상황시 유관기관 합동으로 신속한 차량통제와 인명구조, 사고수습,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 상황은 오후 2시20분 영종대교 전 구간 기습 폭설(20cm)로 신공항하이웨이(주) 자체 제설작업 불가, 노면 압설로 인해 안전거리 미확보로 공항방향 13.5km지점 10중 교통사고 발생으로 환자 10명, 사고차량 화재발생 등으로 차량통행 불통 및 고립 상황 발생으로 영종대교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다.

훈련 강평에서 시 시민안전본부 한길자 본부장은 “훈련 참가자들이 일사분란하게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고, 유기적 대응으로 사고처리는 물론 교통 정시성을 신속히 확보하는 현장훈련을 통해 소기의 훈련 목적은 달성하였다”고 평가하고 “겨울철 폭설에 평상시부터 대비하고 민·관·군 협조체계를 잘 구축하여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