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 77곳 기준…원스톱서비스 등 '주목'

하남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진단검사(CERAD-K)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하남시는 399명의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중소도시 77개소 기준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치매진단검사란 치매선별검사(MMSE-DS)에서 인지저하자로 판정된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적인 신경심리 검사이다.

하남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진단검사를 협약병원에 의뢰하던 기존방식을 개선하여 전문교육을 받은 7명의 간호사가 센터 내에서 직접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치매진단검사 후 신경과 전문의 치매진료까지 센터 내에서 진행하여 수차례 방문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를 통해 치매로 진단되면 원인규명을 위한 감별검사가 협약병원에서 시행되며, 하남시는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최대 8만원까지 감별검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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