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서...경찰, 옥상 올라간 경위 등 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 중
인천 연수구에서 친구들과 아파트 옥상에 올라간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A(14·중2학년)군이 떨어졌다는 112신고가 접수 됐다.
발견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추락 전 아파트 옥상에는 숨진 A군을 비롯해 A군의 친구와 아는 누나 등 모두 5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의 추락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 여부에 대해 친구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옥상에 올라간 이유와 추락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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