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푸르미 어린이집(원장 이미선)은 12일 푸르미 '벗바리 나눔' 프리마켓을 운영한 수익금 150만원 전액을 연천군에 기탁했다.

푸르미 어린이집은 지난 9월 18일 교사, 부모, 아동들이 함께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되는 중고 아동의류, 신발, 장난감, 도서, 아동발달교구 등 '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고 부모들의 재능기부로 헤어핀 등 생활 잡화 “벗바리 나눔”프리마켓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전부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이미선 원장은 “이날 어린 자녀들이 경제관념을 익히고 자원의 소중함을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푸르미어린이집 가족의 마음과 정성과 사랑을 담아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5사단) 푸르미어린이집 원장님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월동기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