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구 보건소 긴급회의...주사기 용품 철저관리·감독

 

 인천시는 최근 발생한 4건의 주사 사망 사고와 관련 “해당 의료기관들에 대해 의료법 위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잇단 주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이날 일선 군·구 보건소 관계자 긴급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 방안을 마련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11일 초등생 사망 사고를 포함해 최근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4명이 사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군·구 보건소를 통해 각 의료기관에 일회용 주사용품 관리 철저, 개봉된 주사기 사용 의료기관 집중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을 지시했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응급의료기관 20곳의 종사자와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인천시 응급의료 협력강화 워크숍’을 연다.

인천시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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