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병 안보관 고취·사기진작 기대… 군관협력 강화

 

 양주시는 지역 주둔 군부대의 신입 장병들에게 안보 현장과 문화유적을 둘러보게 하는 안보문화 탐방 및 체험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는 14일과 20일, 21일 3회에 걸쳐 육군 26사단과 72사단의 전입 장병 각 8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양주를 대표하는 세계적 미술관인 ‘장욱진 미술관’을 감상한다.

양주시는 지역 주둔 군부대의 신입 장병들에게 안보 현장과 문화유적을 둘러보게 하는 안보문화 탐방 및 체험행사를 연다. 사진은 양주시청사 전경.

 또 임진왜란 3대첩 중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장공 도원수 권율 장군이 잠들어 있는 권율 장군의 묘(경기도 기념물 제2호) 등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로 진행된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과 독개다리, 경의선 종단 증기 기관차 관람 등 다채로운 탐방과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협력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전입 장병들의 안보관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시와 군부대 간 관군협력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2일 “시와 군의 협력체계 강화는 물론 관내 전입 장병들의 빠른 군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관광자원의 잠재적 확보 측면에서도 관광도시 양주시 이미지 제고 등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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