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탁구교실 참가자, 단·복식 수상에 '우쭐'

▲ 부평 탁구교실 참가자들이 인천 장애인 탁구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솜씨를 뽐냈다.
▲ 부평 탁구교실 참가자들이 인천 장애인 탁구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솜씨를 뽐냈다.

부평구보건소는 10일 연수구 인천장애인 국민생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인천 장애인 탁구 어울림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탁구대회는 인천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인천지역 6개 장애인 탁구동호회와 3개 비장애인 동호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보건소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회 회원 10여 명은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김호근씨가 단식 1위, 김선묵씨가 복식 2위를 차지했다.

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2017년 9월부터 ‘스포츠로 재활 요가, 탁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로 재활-탁구 교실’은 주 1회 진행하며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인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강사를 지원받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한손을 못 쓰니 서브 넣는 것이 불안했는데 막상 경기에 참가하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스포츠를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즐겁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