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보·문화·예술의 보금자리... 민선 7공약

 의왕시는 부곡권과 내손·청계권역 등 2곳에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한다.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이용편의와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부곡권역과 내손·청계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8월 부곡권역 1521㎡부지에 착공한 부곡동 청소년 문화의 집은 50억870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8월 준공된다.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의왕시의 부곡 청소년 문화의집 조감도.

 청소년의 집은 연면적 197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 북카페·카페테리아·멀티룸·노래방, 2층에 사무실· 프로그램실·영상미디어실, 3층에 청소년운영위원실·다목적동아리활동실·휴게실, 4층에 다목적강당·음악연습실 등이 각각 배치된다.

 설계단계에서 설문조사를 하는 등 주 이용자인 청소년 의견을 반영하고, 건립심의위원회에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를 포함시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과 시설을 둔다.

 아울러 내손·청계권역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이 정보·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11일 “활동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꿈과 끼를 펼치며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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