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등 범죄 피해 예방교육 실시...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인천지방경찰청은 8일 인천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인천시농아인협회와 농아인들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연식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정봉 인천시농아인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경찰과 농아인협회는 농아인의 범죄 피해와 권익 침해 예방을 위한 예방교육 및 피해사례 발굴, 홍보활동 전개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업무 협력 등을 약속했다.
특히 장애인 성폭력 등 범죄 예방교육 지원과 피해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 장애인 시설 방문·홍보 시 동행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 후 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인천경찰청 박옥숙 경감이 농아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금융사기 등 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범죄 피해 및 권익 침해 예방 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kjh@1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