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탐지기로 설치 여부 확인…시민 불안 해소

용인시 처인구는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5~8일 관내 다중이용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처인구청 내 화장실을 비롯해 CGV영화관, 공용버스터미널, 용인중앙시장 상가 등의 민간 개방화장실 10곳이다.

이번 점검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육안점검은 물론이고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카메라 설치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점검결과 처인구청 내 화장실 등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곳엔 ‘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붙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여성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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