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민간어린이집 매입 통해 이용률 높여

오산시는 내년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원아 입소대기를 5~20일까지 신청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소대기에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 32개소 이외에 내년 3월 신규 개원 예정인 시립세교행복어린이집(가수동, 세교2행복주택내), 시립청호행복어린이집(청호동, 행복주택내)의 입소대기도 함께 진행 중이며, (가칭)시립청학행복어린이집, (가칭)시립지곶e-편한세상어린이집은 내년 1월 입소대기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시립세교행복 및 청호행복어린이집은 한국주택토지공사와의 협약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입주민 우선권이 해당이 없어 입소대기점수가 높은 인근 거주 영유아에게 혜택이 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으로 시는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현재 25%에서 29%로 4% 상향 조정되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높이기 위해 신규 입주 예정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기존 민간어린이집 매입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통해 이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5개소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으로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 환경 조성으로 개원 준비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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