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주 빨라… 인천시 “예방접종 당부”

 

 인천시는 지난 6일(45주차) 올들어 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8주차 첫 검출 시기보다 3주차 빠른 것으로 검출된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A(H1N1)pdm09형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병원 2곳과 연계해 매주

인천시는 지난 6일(45주차) 올들어 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의 연구모습.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을 감시하고 있다.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임상감시 현황은 43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으로 42주차(3.8명) 대비 증가하였고, 2018-2019 절기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14건으로 아형별로는 A(H1N1)pdm09 12건, A(H3N2) 2건이 분리되었으며, B형은 검출되지 않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흔히 독감으로 부르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며,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전신 쇠약감, 인후통, 근육통, 기침 등이 나타난다.

 공용우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실시간 철저히 감시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철저한 건강 관리와 독감 접종 등으로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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